전시의 선전영화들이 그렇듯 이 작품도 미 해군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날 당시의 한국의 모습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한 이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과 UN군의 모습을 담았다. 당대의 다른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컬러로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영상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새로 촬영한 영상을 사용했다는 점이 대단히 흥미롭다. 선전영화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는 중립적인 관찰자적 시선을 견지하려 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2차 세계대전 끝난 후에 만들어진 최고의 전쟁기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