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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첫날, 집안 곳곳에는 새해를 맞이했던 설레임의 흔적들이 남아있는데…” 밀레니엄이 지나간 아침에 황량한 고층빌딩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보여진다. 벌거벗은 사람들이 높은 빌딩 마천루에서 맞이하는 새 천년의 새 아침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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