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직업인 헥시나는 섹스와 살인이 취미다. 16살 때 이웃 아저씨에게 순결을 잃은 충격으로 방화를 하고 정신 병원에 6년간 수용되었다가 프랑스로 탈출, 엄청난 뚱보였으나 대수술을 통해 미인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이런 과거를 아는 프랫은 그녀가 출세하자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돈과 몸을 요구해왔다. 그녀는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그를 만나기로 한다. 준비한 것은 돈이 아닌 권총 한자루를 가지고. 어느날 헥시나와 프랫의 전화통화를 엿들은 프론트 직원인 매튜는 급히 투숙객의 의상과 스포츠카를 훔쳐 프랫인 척, 그녀에게 나타난다. 꿈과 희망에 부푼 매튜가 마침내 그녀에게 취해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찰나, 그녀의 손에는 식칼이 쥐어져 있다. 두사람은 서로 사람을 잘못 봤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두사람은 함께 프랫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그의 집에 도착하여 문을 연 순간 헥시나는 프랫에게 총을 쏜다. 그는 그녀와 공범이 된 것이다. 이후 헥시나의 연쇄 살인이 일어나고 그 죄를 매튜가 뒤집어쓴다. 그러나 매튜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헥시나를 유인한다. 금발머리의 아름다운 모델이 손에 식칼을 들고 매슈를 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