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팀에서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활약하던 초등학교 5학년 박찬. 프로야구 선수인 아버지의 갑작스런 팀 이적으로 인해 전학을 온 찬이는 리틀화명자이언츠 야구단에 입단, 어깨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야구감각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4번 타자가 된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전국대회 진출을 위해 맹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찬이는 야구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되고, 마침내 우승후보인 리틀광명드래곤 야구단과 결승전을 앞두게 되는데… 과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전설로 기억될 마지막 결승전, 숨막히는 공격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