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파벌 분쟁 속에 자취를 감춘 용두(龙头) 아희(阿暿)가 이름을 숨기고 악한 세력을 징벌하고 방랑하는 협객이 되었다. 군마와 술잔을 벗 삼아 자유롭게 혼자서 다니면서 곽 씨 취권(醉拳)을 습득하여 무림의 신화가 되었다. 잔학한 군벌 소패천(霄霸天)이 흑호산의 산적과 결탁해 백성을 착취하는 '차 공장' 설립하였고 백성을 도탄에 빠뜨렸다. 아희가 한편으로는 악한 세력에 반항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 마음 속의 악마를 정복하고 마침내 결국 인심을 모아 악한 세력을 소탕하고 도탄에 빠진 유민들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