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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서부의 라카인주에 두 여성이 임시 산파소를 연다. 미얀마의 소수 민족으로 박해에 시달리는 로힝야족 여성들의 출산을 돕기 위해서다. 각각 불교도와 무슬림인 두 산파가 함께 보낸 5년. 그 기간 동안 영화는 정치적 혼란과 인종 차별이 격화되는 미얀마 사회의 현실을 기록한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존을 위해 분투하고 희망과 꿈을 놓지 않는 두 여성의 초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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