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로는 특이하게 야구선수 출신이다. 중앙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1학년 때까지 투수를 했다. 경희대학교 재학 당시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타 학과 여학생들이 '체대 그 오빠'가 듣는 교양 수업을 같이 듣기 위해 당시 체육과 학생들에게 수소문을 부탁했다고.[2] 실제로는 부상으로 야구를 접었지만, 방송에서는 못 해서 접었다는 기믹을 밀고 있다. 前 SK 투수이자 중앙고 후배인 엄정욱과도 친한 듯. ELRIS의 소희의 넥센 히어로즈 시구지도를 맡기도 했다. 2012년 5월 18일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32km/h 시구를 보여 줘서 화제가 된 바가 있다.[3] 그래서 야구공 스피드 때문에 정성훈도 놀래서 야구방망이를 놓치고 허경민도 전광판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관련 동영상[4] 배성재의 텐에 나와 밝힌 바에 따르면 시구 이후로 연골이 나가 공을 못 던진다고. 2007년 전주MBC 아나운서로 시작해서 같은해인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배성재가 침착맨 방송에 게스트로 출현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SBS 재직 당시 주시은을 뽑은 것이 바로 김환이라고 한다. 아나운서를 뽑으라고 했는데 짱구를 뽑아놨다고 하며 주시은 성대모사를 하는 건 덤이다. 로또추첨 방송을 맡아서 진행했었다. 개인적으로 5년째 로또를 구입했으나, 최고 당첨 금액은 5,000원이라고 한다. 현재는 로또추첨방송에서 하차했다. 후임은 이전 진행자인 박찬민. 런닝맨 전문 아나운서로도 출연한다. 런닝맨 초능력 야구편에서 주심을 맡았다. 그리고 이광수와 하하가 싸우자 둘다 퇴장시켰다. 2018년 1월 8일, S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김숙, 이영자, 홍진영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했다.[5] 프리랜서 전향 이후 2018년 4월부터 5월까지 엠넷에서 방영한 세븐틴의 리얼리티 SVT클럽에서 정원사MC를 맡았다. 2019년 6월 22일 방영된 아는 형님에서 프리랜서 선언 후 수입이 약간 좋아졌다고 밝혔으며 전자제품 행사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였다. 이후 아는 형님에 진행자 역할로 종종 출연하고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 포지션은 장성규가 프리선언하기 전부터 꾸준히 출연하던 신동이 계속 맡고 있는지라 김환은 정말 어쩌다 한번씩 나오는 정도다. 프리랜서 선언 후 타 프리랜서 방송인보다 방송한 프로그램수는 적으나 대부분 폐지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고정프로그램 2개에서 2020년 3개, 2021년 4개로 증가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YTN사이언스에서 하는 고쳐듀오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게스트로 나오면 주로 KBS 전 아나운서인 도경완과 엮여서 같이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