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여름방학! 강으로 놀러 온 이즈미 일행은, 우선 바비큐를 먼저 하게 되었다. 일을 분담해서 준비를 하고 있으니 모두가 갑자기 술렁였는데, 무려 이즈미 군이 식칼을 쥐게 된 것이었다. 시키모리 양도 눈을 동그랗게 뜰법한 상황이 되었지만... 한편, 이즈미 군은 어떤 일이든 해버리는 시키모리 양에게 다시 매혹되고, 나아가 그녀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다. 바비큐를 한 뒤 모두가 강에서 물놀이를 했지만, 이즈미 군에게 큰일이 벌어지고 말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