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돌아온 수현은 중호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중호는 수현을 다독여준다. 정부장은 수현에게 잘만 끝내면 나중에 NIS로 복귀할 수 있다며 잠입 수사 요원을 제안한다. 지우는 수현에게 예쁘게 완성해 달라며 목조각을 내밀고, 지우를 바라보던 수현은 갑자기 지우를 힘껏 끌어안는다. 갑작스런 수현의 죽음 소식에 놀란 지우는 오열하고, 민기는 겨우 울음을 참는다. 2년 후. 맞선을 보고 있던 지우를 데리고 나온 민기는 수현이 얘기에 분위기가 어색해짐을 느낀다. 태국 무에타이 시합장, 수현은 멋지게 발차기해 상대를 제압하고, 아화는 기뻐한다. 해외1팀으로 배치 받은 민기는 이번 사건에 적임자로 변씨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