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바꿔보고싶다는 열망 하나로 몸파는 일을 시작한 어느 여자의 나날들을 그린 R-15 고수위의 드라마. 주연은 아시나 세이. 길거리에서 포주에게 스카우트 당해 소위 '오피녀'처럼 콜을 받고 고객에게 방문해 성적인 서비스를 하는 무라카미 유카(아시나 세이). 수입은 짭짤한 고수익이지만 실상은 3D 뺨칠만큼 정신적 고통과 함꼐 공허함이 수반되는 일. 대머리 영감탱이부터 쓰리썸을 요구하는 변태성욕자의 욕구까지 수용해야하는 극한직업이다. 물론, 키스같은 건 사무소 방침상 안된다는 등 가볍게 둘러대며 거절할 수야 있다지만 어쨌든간 그런 업소아가씨를 불러내는 손님들의 인성이나 성향이 대게 짐작되듯이 웬만한 멘탈로 견디기 힘든 매우 가학적이고 비신사적이다. 그럼에도 꿋꿋이 그 일을 해내가며 삶을 지탱하는 주인공의 굳은 심지와 의외의 면모(싸이클 덕후..) 등이 그냥 널린 야동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드라마틱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