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천천히 다 얘기해 줬으면 좋겠어요. 지환의 과보호가 시작되고, 그런 지환에게 은하는 짐이 아닌 쉼이 되어주고 싶다. 나는 걱정하고 지켜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눌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지환은 과거를 밝힐지 고민하는데. 은하라면 나를 이해해 줄까? 사슴들 헬스장을 살짝 밀고 은하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지환. 그런데 우리 집이 이렇게 좁았던가? 오늘따라 부딪치는 시선을 피할 곳이 없는데! 한편 은하와 사슴들의 영상에 수상한 댓글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