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용의 '스펙아웃 채용'에 최종합격하여 재민과 회사 동료가 되는 윤조. 하지만 홍보3팀 지팀장은 윤조가 본인의 팀에 합류하는 게 달갑지 않고, 2팀 송팀장과 팽팽하게 대립한다. 한편, PR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구이정이 CCO로 온다는 인사 공지가 세용을 들썩이게 하고, 구이정이 롤모델인 윤조는 그 소식에 기뻐한다. 윤조는 PR조아에서 자신이 담당했던 셀틱스 기획안을 얼스컴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팀장에게 담당 업무를 맡겨달라고 요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