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왕국은 힘을 가진 호족들이 왕실 및 귀족이 되어서 평민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해 영지의 안녕을 지켜왔다. 하지만 마법이 대두됨에 따라 그 균형은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능력주의를 표방한 로세이유 국왕은 교내에서는 귀족과 평민이 평등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차별은 존재하여 불만을 가진 학생들이 평등을 추구해 평민 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귀족과 평민 사이의 긴장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유의 시종인 디도가 평민 운동가인 학생에게 마법으로 큰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벌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