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혼자 방랑하는 아무로. 겨우 도착한 고요한 레스토랑에 람바 랄이 군사를 이끌고 들어온다. 동행한 여성은 아무로의 날카로운 눈빛에 호의를 가지고 식사를 특별히 주문했지만 아무로는 이유가 없다고 사절한다. 그 대응에 람바 랄도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연방군의 제복을 입은 프라우가 보초에게 붙잡힌다. 아무로의 아는 사람으로 판명나자 가게 내부는 긴장에 휩싸인다. 하지만 람바 랄은 케이프 속에서 몰래 총을 쥔 소년의 용기에 경의를 보이고 풀어준다. 동시에 병사에게 목마가 있는곳을 알아내기 위해 뒤쫓으라고 지시하는 람바 랄. 행동을 일으킨 람바 랄 대에 아무로는 숨겨둔 건담을 기동하여 이동한다. 건담의 당당한 전투에 파일럿이 평범한 자가 아님을 간파한 람바 랄은 실력의 모든 것을 걸고 건담과 싸운다. 격투 끝에 서로의 얼굴을 알아본 아무로와 람바 랄. 소년이 전장에 나와 있는것에 놀란 람바 랄이였지만 기체를 버리고 탈출에 성공했다. 돌아온 아무로는 독방에 넣어지고 절규하지만 곧 람바 랄을 이기고 싶다는 결의가 그의 표정을 바꾸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