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의 성문에서의 격투는 계속되고 있었다. 노아의 반격과 오타의 엄호사격은 그리폰을 서서히 몰아붙이고 시야를 잃은 잉그램과 그리폰은 기체의 한계까지 치고받는다. 물러날 때를 깨달은 우츠미는 마침내 버드에게 후퇴를 명령한다. 2소대는 또다시 그리폰을 놓치고 만다. 무승부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아까운 결과에 「좋은 승부로는 안된다」라고 눈물을 흘리는 노아. 전투 몇일 후, 귀국하는 카누카를 공항에서 배웅하전 고토는 수상한 2인조와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