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펠과 릴라의 인정을 받아 드디어 라이자 일행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렌트와 타오는 차근차근 자신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진행해 나갔으나, 한편으로 라이자는 과제로 받은 레시피 조합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는 조합에 필요한 재료인 치유의 꽃을 찾을 수 없어서였고. 과제의 성과를 얘기하러 온 렌트와 타오에게, 라이자는 과제가 진행이 안 된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 준 건 친구가 된 클라우디아로부터 받은 어떤 정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