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고 돌아가는 악당의 귀에 칠석날에 이사를 가게 된 소녀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왔다. 날씨가 안 좋은 탓에 만나지 못하게 된 견우와 직녀의 상황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악당은 상점가에서 열리는 칠석제 현장으로 향했다. 가게 앞에 늘어선 대나무에 거는 소원지에 악당은 어떤 소원을 적었고... 한편, 악당을 라이벌로 보고 있는 그의 동료 트리거. 합동 작전을 빠르게 끝마친 둘은 본부까지 걸어서 귀환하게 되었다. 가던 중 지구인의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악당은 트리거를 어떤 장소로 데리고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