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리는 마침내 숨을 거두고 가이팀은 이 사실을 알고 기뻐하지만 사소리가 죽고도 술법이 풀리지 않자 복제를 스스로 쓰러뜨려야 한다는 사실에 난감해한다. 독에 중독되어 힘들어하는 치요에게 사쿠라는 빨리 마을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치요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며 거절한다. 한편 가이팀은 점점 더 복제에게 밀리고 네지는 적은 부적을 떼어낼 당시의 자신들을 복제한 것으로 싸움으로 피곤해진 탓에 밀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리는 그 당시의 자신들보다 더욱 강해지면 된다며 수행 당시 썼던 구호 ‘어제의 자신보다 더욱 더 강하게’를 상기한다. 이 말에 의지를 굳게 다진 가이팀은 마침내 심기일전하여 적을 쓰러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