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토는 유키마루를 데리고 아지트를 떠나 호수로 가서 이상한 테스트를 한다. 카카시는 결정체 안에 갇혀 죽은 기괴충을 파쿤에게 맡겨 츠나데에게 분석을 부탁한다. 가마리키와 나루토는 수행 내내 서로 다투다 결국 결별을 선언하고 나루토는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다른 녀석을 찾겠다면 가마키치와 가마타츠를 불러낸다. 사스케는 오로치마루가 준비한 천명의 닌자를 한번에 쓰러트리고 이타치에 대한 원한을 토로한다. 오로치마루의 다음 그릇이 되기 원했던 구렌은 이를 지켜보고 놀라고 오로치마루는 부탁이 있다며 그 일이 잘 되면 다음 그릇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나루토는 가마타츠의 이상한 행동을 따라하는 가마키치의 수행방식에 크게 실망하고 우연히 온천에서 나루토를 만난 유키마루는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는 곳이 돌아갈 곳이라는 말에 기뻐한다. 가마타츠의 마음을 읽고 거기에 어떻게 응답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가마키치의 말에 나루토는 다시 수행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