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시기, 외래족이 대송국토를 노리면서 한나라와 요나라가 대립국면을 형성하였다. 혼돈의 무림. 당시 무림에는 개방방주 '교봉(호군)' 이라는 무림계의 떠오르는 강자가있었는데… 그를 시기하던 무림인사들은 교봉의 출신성분을 비난하며, 무림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운다. 이에 교봉은 홀로 수행의 길에 오르고... 그 과정에서 단예(임지령), 허죽스님 등을 만나 의형제를 맺고 무림에 복귀할 날을 준비하는데! 과연 교봉은 무림을 평정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