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재에서 박철한 교수와 마주친 진호! 박교수는 진호가 지하방을 열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진호는 개인과 함께 개인 엄마의 묘지를 찾아가 그녀의 아픔을 다독여 준다. 한편 상준은 우연히 발견한 설계도를 들고 최관장을 찾아가 공모전에 앞서 미리 검토를 해 달라 부탁하고, 최관장은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우연히 최관장의 사무실에서 과거 자신이 설계한 설계도를 발견한 박교수! 그는 진호가 고의적으로 이를 가로챈 것으로 오해해, 개인이 보는 앞에서 진호의 뺨을 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