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남자가 잔느에게 탈옥을 도와주었으니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정체불명의 남자는 잔느를 사베르느 수도원에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잔느의 탈옥을 도와준 것이 왕비다, 왕실에 반감을 품은 귀족이다 등의 여러가지 루머가 떠돌았다. 잔느를 걱정하는 로잘리에게 폴리냐크 부인이 찾아온다. 폴리냐크 부인은 샤를로트가 죽고 폴리냐크 가에 자기 혼자 뿐이라며 자기 곁으로 오라한다. 울며 동정심을 유발하지만 로잘리는 거절한다. 프랑스 시민들에게는 잔느가 쓴 목걸이 사건의 진상에 대한 책이 절찬리에 팔리고 있었다. 책 내용에는 왕비의 애인들의 목록에 오스칼 이름이 써 있었다. 잔느의 잘못으로 오스칼이 피해를 입게 되자 로잘리는 미안해한다. 대신들은 잔느의 행방에 대해 알기위해 군까지 출동시켰지만 성과가 없었다. 왕실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다며 근위대를 출동시키자고 한다. 수도원에서 생활하는 잔느와 니콜라스. 잔느가 쓴 책으로 받은 돈을 보며 니콜라스는 좋아한다. 근위대 출동을 위해 나가는 오스칼. 오스칼이 나가고 로잘리 앞으로 온 편지를 유모가 전해준다. 잔느에게 온 편지였다. 반지를 돌려주며 자기는 행복하니 반지는 네가 가지고 있으라며 돌려주었다. 슬퍼하는 로잘리 앞으로 다시 폴리냐크 부인이 찾아왔다. 아직도 올 생각 없냐는 말에 로잘리는 단호하게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폴리냐크 부인은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오스칼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협박한다. 오스칼은 탈주범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것을 듣고 폴리냐크 부인은 잔느를 찾는 것이 지체될수록 오스칼이 의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로잘리는 폴리냐크 부인에게 어머니라고 하며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정체불명의 남자는 잔느가 책을 다 썼다는 말을 듣고 이제 쓸모없겠다며 그들을 없애려한다. 폴리냐크 부인의 계략때문에 로잘리는 오스칼을 떠난다. 떠나면서 잔느가 남긴 편지를 오스칼에게 남기고 간다. 이를 보고 오스칼은 갈등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