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서약을 쓰던 마리. 그만 서약에서 잉크 얼룩이 생기고 불길한 징조라며 수근댄다. 황태자비를 구한 일로 귀부인들의 인기를 더욱 받게 된 오스칼. 프랑스 왕가 법도에 따라 신분이 낮은 자는 자신보다 높은자에게 말을 걸 수 없다. 왕비자리가 비어있는만큼 황태자비인 마리가 신분이 가장 높기때문에 말을 걸어주길 모두 기다리고있었다. 무도회로 나온 마리는 자신을 거만하게 보는 부인을 보게된다. 가장 먼저 오스칼에게 말은 건네는 마리. 그 부인에 대해 묻는다. 뒤바리 백작 부인. 오스칼은 신경쓸 필요 없는 부인이라 말한다. 곧이어 국왕의 딸들이 따라와 그 부인에 대해 얘기한다. 매춘부였으나 백작의 신분을 얻기 위해 사기결혼을 한뒤 남편을 독살했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국왕의 정부라는 것을 알게된 마리는 뒤바리 부인을 철저히 무시하기로 결심한다. 마리에게 무시당한 뒤바리는 더 호화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로 나간다. 역시 오스칼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마리. 오스칼을 초대하지만 거절하는 오스칼. 화원에 나온 뒤바리는 여전히 마리에게 무시를 당하고 이번일로 궁내에선 뒤바리 부인과 마리 앙투아네트 편이 갈리게된다. 오를레앙 공은 뒤바리 부인에게 제안을 한다.오스칼의 어머니를 전속시녀로 하라는 것이였다. 뒤바리는 국왕에게 청하고 국왕의 어명으로 오스칼은 분노한다. 여자들의 싸움으로 어머니를 이용하여 움짝 못하게 하려는 뒤바리와 오를레앙 공의 계략에 오스칼은 선택에 길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