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모는 민우의 분열공작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린다.폭행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강모는 정부지원금 마저 끊기자 난감해 한다.민우는 은행장을 만나 강모의 돈줄을 막고 골자재를 사재기해 가격을 두배로 올려놓고 강모의 숨통을 조여간다.강모가 자금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경자로 부터 들은 정연은 착암기를 돌산에 보낸다. 착암기를 이용해 돌덩어리를 부셔버린 강모는 돌덩어리를 골자재로 쓰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정연에게 더 큰 일을 맡기려는 백파는 부철을 보내 정연을 시험해 보려 한다. 부철은 위조된 서류인 줄 모르고 대출을 해준 정연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