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차에서 내린 우주를 본 민우는 뭔가 강렬한 느낌으로 바라보지만 이내 표정이 복잡하다. 이때 성중의 전화 벨소리가 울리는데 김기자, 차수정 본명이 이미주라며 우주라는 아이는 차수정의 아들임이 틀림없다며 차수정을 조금 더 파헤쳐 기사를 쓰겠다고 한다. 이를 들은 민우는 김기자를 불러내 돈을 주어 입을 막는다.한편 강모는 정연의 제2금융권에 투자할 광명건설 천회장 딸을 소개하고 투자계약서를 내미는데, 여자 이내 강모만을 믿고 정연씨에게 투자하는거니 잘못되면 강모씨가 책임 지라고 하자 정연 기분이 씁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