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준은 아라에게 수면 유도제 부작용은 심각한 것이라 말하며 약을 끊으라고 한다 아라는 병준을 바라보며 약을 끊으면 결혼을 할것이냐고 물어본다. 병준은 아라와의 문제가 아니라 회장님과의 문제라고 하고는 현관으로 나간다 태섭은 경수의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함께 점심을 먹기위해 경수의 아파트로 간다. 경수는 곧 수나와 수나 엄마가 올것이니 밖에서 점심을 하자고 하는데 태섭은 불편해 하며 아무리 생각해도 비켜주는 게 도린 것 같다며 빠르게 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