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라니는 아침 일찍 소풍을 떠난다. 소풍을 가던 라니는 고장 난 유치원차를 만나고 유치원차를 대신해서 유치원생들을 태워주기로 한다. 한편 타요와 로기는 라니가 소풍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들의 상상과는 달리 라니는 유치원생들의 말썽과 장난을 받아주느라 정신이 없다.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유치원생들을 유치원에 내려준 라니. 유치원생들은 라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그 말을 들은 라니는 보람찬 생각에 기분 좋게 차고지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