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버스들의 차고지에 놀러왔다가, 새로 생긴 놀이터에서 놀게 된 시골버스 쿠쿠. 괜한 자존심에 우리 동네에는 놀이터 없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들이 많다며 꼬마버스들을 초대한다. 하지만 동네를 아무리 돌아봐도 왠지 쿠쿠의 눈에는 익숙하고 평범한 곳 뿐이다. 챔프의 도움으로 힘들게 꼬마버스들에게 선 뵐만한 곳을 완성한 쿠쿠. 하지만 그 장소마저 밤새 내린 비바람에 엉망이 되고 그 사실을 모른채 꼬마버스들을 데리고 온 쿠쿠는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낙담해 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실망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쿠쿠와 꼬마버스들 앞에 크고작은 헤프닝까지 벌어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