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열심히 운행한 꼬마버스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차고를 선물한 하나와 씨투. 미끄럼틀과 엘리베이터가 딸린 2층 차고지에 꼬마버스들은 마냥 신기하고 즐겁기만 하다. 나란히 지내던 예전 차고와는 달리, 층을 나누어 방을 사용하게 된 꼬마버스들. 다행히 모두 각자의 방에 만족하는 듯 하고, 서로 자기가 지내는 층이 더 좋다며 자존심을 세운다. 그런데 처음 생각과는 달리, 막상 살아보니 꼬마버스들은 다른 층이 더 좋아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한 밤중 차고지 옥상에 들리는 괴 소리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