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마지막 날. 만석의 홀에서 관객들은 슈트레제만이 이끄는 A오케의 등장을 고대하고 있다. 신이치는 며칠 뒤 일본을 떠나는 슈트레제만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최고의 연주를 펼친다. 슈트레제만 또한 진짜 거장의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한다. 그런 A오케와 치아키의 아름다운 연주를 본 노다메는 강한 충격을 받고 만다. 숙식을 잊어버리고, 홀린 듯이 피아노를 치면 안되지만, 이대로는 오케스트라와 맞출 수 없다고 슈트레제만에게 선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