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노토리는 작은 섬에 있는 병원에서 그의 은사인 오기시마를 돕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임신성 고혈압에 걸린 유리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지만 오기시마는 혈액이 부족하다며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코우노토리가 수술을 하자고 설득하자 오기시마는 병원 직원들의 혈액을 모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유리의 아버지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람들의 혈액을 모아온 덕분에 수술을 무사히 마친다. 섬에서 돌아온 코우노토리의 첫 환자는 청각장애인 임산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