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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138 1998

술주정하는 송선미 김찬우 가슴두드리며 우는 송선미 늘 수현에 대해 라이벌의식과 질투를 갖고 있던 선미는 찬우에게 전해 달라는 수현의 전화를 전달하지 않는다. 아무생각없이 병원 식구들과 볼링장에 갔던 찬우가 집에 들어오자 오중은 수현의 얘기를 하고 찬우는 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한다. 다음날, 찬우가 선미에게 화를 내자 선미는 울면서 찬우에게 그동안 담아왔던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는 뛰쳐나간다. 하루종일 보이지 않던 선미는 퇴근때가 되서야 병원으로 나타나지만 술에 취해 술주정을 부리게된다. 다음날, 전날의 실수로 출근을 못한 선미에게 꽃을 든 찬우가 찾아온다. 미달의 집에서는 미달이 자꾸 거짓말을 하자 식구들은 짜고서 거짓말 항아리로 미달의 버릇을 고치려 한다. 겁에 잔뜩 질린 미달은 항아리의 효과를 보이는 듯했지만 이미 동화책에서 뱀이 나오는 거짓말 항아리에 대해 읽은 우리의 의찬이에 의해 거짓말을 알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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