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없는 전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세주는 설에게 태민과의 작업을 그만두고 소설을 함께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 설은 귀신에 홀린듯 진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고, 드디어 설과 마주한 진오. 세사람은 전생의 기억을 찾아 공동집필을 시작하는데, 이 때 들려오는 한발의 총성! 섬광처럼 떠오르는 진오의 기억들.. 흐르는 핏줄기와 함께 진오는 충격에 휩싸이고.. 한편, 태민은 자신을 협박했던 상미와 거래를 시작하고 상미는 리까르도에 새로운 알바생으로 들어간다. 세주와 설에게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이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