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는 타이가가 클레오파트라 역을 잘 소화하게 하기 위해 강도 높은 연습을 시킨다. 하지만 지쳐서 뻗어 버리는 타이가. 그 모습을 본 스바루는 주연 역을 소화할 능력이 안 되는 것 같다며 주연 역을 포기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끝까지 해내겠다며 버티는 타이가. 그러자 스바루는 기초체력부터 기르고 나서 주연을 맡을지 말지는 그때 가서 결정하자면서 혼자서 도저히 소화하기 힘든 훈련 스케줄을 던진다. 그런데 스바루는 처음엔 그렇게까지 질색을 했던 타이가가 지금은 저렇게까지 집착하는 데는 뭔가 이유가 있는 거 같다는 의구심이 드는데... 과연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