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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음악적 방향성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 신곡을 작곡한 드롭 스타즈. 이제 남은 것은 곡에 어울리는 가사를 붙이는 것이었다. 다른 멤버들의 추천으로 소소구가 가사를 담당하게 되었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가사로 적는 게 좋다는 말을 들은 소소구는 다이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적어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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