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빙고가 집으로 꼭두각시 인형 밥 빌비를 가져와 어떤 주말을 보냈는지 기록할 차례가 된다. 지금까지 밥은 너무나 신나는 모험을 해서, 빙고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빙고와 블루이가 밥에게 종일 만화를 보여 주고 태블릿 게임을 하자, 밥은 즐거워하지 않는 것 같다. 빙고는 밥이 실망한 것 같아서 속상해진다. 하지만 신나는 일을 하면 밥도 신날 거라는 사실을 블루이가 깨닫는다. 가족은 한마음으로 태블릿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 밥에게 재미있게 노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