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지도자 한다의 도움으로 첫 담당자의 재출발을 돕는 데 성공한 에미루는 다음 대상자인 쿠사카베 집으로 향한다. 그 집의 아들과 딸이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데, 딸 리나의 SNS에는 용돈으로는 갈 수 없는 고급스러운 디저트 가게나 유행하는 카페 사진들이 가득하고, 아들 킨야는 엄마의 눈을 피해 리나에게 돈을 건넨다. 그러던 중 구청에서 과세 조사 결과 부정으로 수급한 세대 리스트를 받은 에미루는 그곳에 쓰인 ‘쿠사카베 킨야’라는 이름에 본인의 눈을 의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