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2등에 당첨된 내상은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지만 유선은 동생 계상에게 빌린 1억 원을 먼저 갚아야 한다고 말렸다. 결국 복권 당첨금 사용처를 두고 가족투표를 하기로 했고, 가족투표도 일종의 선거라고 생각한 내상은 아들 종석, 딸 수정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백진희는 원하던 광고회사 2차 면접에 합격하고, 최종 면접을 고민한다. 면접 스트레스로 몽유병이 재발한 진희의 모습을 본 하선, 줄리엔, 지원은 진희의 면접을 돕기 위해 물신양면으로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