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중인 보잉 767기 1번 엔진이 갑자기 역추력 장치가 전개되어 사고 발생. 원래 보잉사에서는 엔진 역추력때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보잉사가 역추력 장치 고장 실험을 했을때 조건은 약 1만 피트에서 비교적 저속으로 날고 있었을 때 였는데, 이 사고기가 처한 상황은 약 2만 3천피트 상공이었고 고속으로 상승중이었다. 이 때 유압계통에 문제가 생겨 역추력 장치가 전개 되어 아래로 추락하다가 설계 한도를 넘은 속도로 추락해서 비행기가 공중분해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NASA에서 4발기인 DC-8으로 실험하는데, 엔진 4개 중에서 1개만 역추력 장치를 전개시켰는데, 분당 9000피트 속도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실험 결과를 보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