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6291편은 1994년 1월 7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포트 콜롬버스 국제공항으로 최종 접근을 하는 도중에 실속하여 활주로에서 1.2 마일 떨어진 상업용 건물에 추락했다. 조종사 2명과 객실 승무원 1명, 승객 5명 중에서 승객 3명만 생존하고 5명이 사망했다. 사고기는 SUMIE FAF를 통과할 무렵 관제소로부터 28L 활주로의 ILS 정밀접근 허가를 받았고, 2분 후 28L 착륙 허가를 받았다. 활주로로 접근하던 사고기가 1250피트 고도를 통과할 무렵 스틱 셰이커가 3초간 작동했고 1.5초 후 스틱 셰이커가 다시 작동했다. 곧이어 사고기는 기수를 든 자세로 추락하였다. NTSB 조사 결과, 조종사들은 접근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것이 미숙했고 실속 경고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으며 글래스 칵핏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조종사들은 Atlantic Coast Airlines로부터 안정된 접근 기준과 적절한 시뮬레이터 훈련, CRM 훈련을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행을 모니터링하던 FO는 고도와 속도 Call-out을 전혀 하지 않았고 관제사의 감속 지시가 있은 후 조종중이던 기장은 추력조절기를 Idle 상태로 내린 후 계속 접근하다 스틱셰이커가 작동했는데 추력조절기를 조작했지만 스틱셰이커가 다시 작동했고 기장은 FO에게 플랩을 접으라는 지시까지 했다. 실속 상태에서 플랩을 접고 그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