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무린 섬에 사는 소년 다이는 용사가 되고 싶어하지만, 자신을 길러준 귀면도사 브라스 밑에서 마법사로서 수련 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델무린 섬에 용사와 그 동료라는 일행을 태운 배가 들어온다. 동경하던 용사의 등장에 크게 흥분한 다이. 하지만, 실은 그들이 노리는 건 세계에 하나 밖에 없다는 환상의 몬스터, 골든 메탈 슬라임 '고메'를 빼앗는 것이었다. 납치된 베프 고메를 되찾기 위해 다이는 브라스에게 받은 마법통을 들고 용사들을 뒤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