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나 산을 혼자 찾아가서, 현지의 식재료를 직접 채취하여 먹는 나나코. 시냇물에서 산천어 낚시를 하고 있던 나나코지만, 한 마리도 낚질 못한다. 문득 물가를 본 나나코는 대량의 물냉이를 발견한다. 바로 조리하기 위해 물냉이를 씻고 있다가, 회사 사람과 캠핑 중이던 여성과 만나게 된다. 게다가 그녀의 상사도 등장한다. 혼자서 캠프를 즐기고 싶은 나나코는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다음 날, 여성의 상사가 해주는 조언대로 산천어 낚시에 다시 도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