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복약 지도 교실 행사를 마치고 나가던 아오이 일행 앞에서 사나에라는 여성이 쓰러진다. 요로즈 종합병원에 입원한 사나에는 복용하는 약이 있느냐는 아오이의 질문에 대해 없다고 대답하지만,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을 먹는데도 몸 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고민하는 아오이에게 나나오 부부장은 사나에가 다제내성균 보균자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아이하라는 심한 생리통으로 외래 진료를 받는 토노라는 환자에게 처음으로 혼자서 복약 지도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