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무대 연출이다. 무대에 큰 수영장이 등장하기도 하고 천장에서 느닷없이 거대한 폭포수가 흐르기도 한다. 무대가 서서히 움직이다가 수직으로 서 있기도 한다. 다니엘 라마르는 공연 아티스트의 곡예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데에 과학 기술을 활용한다. 무대 기술을 연구하는 전담팀이 있을 정도인데, <태양의 서커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해낸다. 2005년에는 무대 제작비에만 2억 2천만 달러를 쓰면서 세계 최고의 쇼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위대한 기술 성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