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처음인 것처럼 돌아온 슈와 키사라의 관계. 키사라의 마음을 파악한 슈는 이번에는 자신이 그녀를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그러는 가운데 베이론 시티에 S급 악마 칸나의 대공세가 닥쳐왔고, 공항이 불타버리는 등 막대한 피해를 더 이상 숨길 길이 없어 외국의 여러 나라들에도 베이론 시티의 위기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독립 자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 그런 가운데 어째서인지 칸나는 중요 인물도 아닌 아야노를 집요하게 노렸고, 아야노는 이에 전력으로 저항했으나 S급 악마의 맹공 앞에 결국 한계에 다다랐다. 하지만 그 순간에 이변이 발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