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 있는 별장에 도착한 코고로, 코난, 란은 별장의 소유자인 미스테리 작가 카이도 치카, 남편인 카이도 유이치, 제자인 시무라 사치코를 만날 수 있었다. 치카가 체험담을 듣고 싶다고 모리 코고로를 별장에 초청한 것이다. 치카는 유이치와 사치코가 외출하고 2명이 없는 시간에 코고로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한다. 다음 날 아침, 별동에 숙박하던 코난 일행은 모두가 모여 있는 오모야로 가서, 각자의 방에서 죽어있던 사치코, 유이치, 치카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