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와 코난은 카마이타치의 창고 습격에 이어 본조 씨가 갈고리 낫이 꽃힌 채 발견되자 사건 현장의 상황을 사건 접수차 산중 여관을 방문한 야마무라 반장과 모리 탐정에게 설명한다. 본조 씨를 살해한 범인이 노천탕을 활용해 도망친 속임수를 해명하고자 하는 가운데 본조 씨의 비명 소리가 사건 녹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범인이 어떻게 창고에 있던 갈고리형 낫을 훔쳐 여관 안주인의 의부인 본조씨에게 낫을 꽃고 알리바이를 만들 수가 있었는지 코난과 헤이지가 모리 탐정과 야마무라 반장에게 비명 이후의 사건 경과를 재현하는 실험을 시연해 일련의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 알아보자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