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어린이 탐정단과 아가사 박사. 그런데 겐타가 찬 공이 어느 집 담벼락을 넘어갔고, 겐타는 곧 공을 찾겠다고 그 집으로 향했다. 얼마 뒤, 갑작스러운 겐타의 비명에 달려간 코난이 목격한 것은 창문 너머로 가슴에 아이스픽이 박혀 사망한 남자의 시신이었다. 다급히 벨을 울리며 사람을 불렀지만 안에서는 좀처럼 반응이 없었고 뒤늦게 나온 피해자의 부인은 집 안에서 일어난 상황을 모르는 눈치였다. 게다가 곧바로 달려간 현장에는 또 다른 남자의 시신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