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더 이상 살인이 계속될지 모른다는 판단에 케이코 일행에게 경찰들을 붙여 호텔 방 안에 있게 한다. 그런데 마야마 미네토에게 무언가 메일이 오고, 메일의 지시에 따라 키요미즈 데라에 온 마야마 미네토. 그 메일의 작성자는 아가타 리키를 자칭했으나 아가타와의 통화를 통해 재차 확인한 메일주소는 'chestnut'으로 데쿠리(出栗) 미치오를 암시하는 주소였던 것이다. 이 때 그의 앞에 피묻은 발자국이 서서히 다가오고, 데쿠리 미치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