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에게 청혼하는 영재. 반지를 받으며 설레이기도 하고 의문도 들고 묘한 기분인 지은. 시나리오를 쓰다가 잠든 지은. 영재의 실수로 또 작업분량이 날라가버리고 그 일을 계기로 또 싸우는 두 사람. 지은은 영재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 한다. 영재는 민혁때문이냐고 묻는데... 이로 인해 새로운 노비관계(?)가 되는 두 사람. 희진과 동욱은 영재에게 지은이의 모든것을 알려주며 잘해보라고 부추기는데.. 희진과 동욱이 가르쳐준대로 해도 지은의 마음을 돌리기가 힘든 영재. 결국 마지막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는데...!